장기하, 신곡 'TV를 봤네' 뮤비 오늘 공개..'직접 연출'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6.02 09: 54

가수 장기하가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데뷔했다.
 
장기하는 장기하와 얼굴들 정규2집의 더블타이틀곡인 'TV를 봤네'와 '그렇고 그런 사이'의 뮤직비디오를 직접 연출, 감독으로 데뷔했다.

 
2일 공개된 ‘TV를 봤네’는 장기하 특유의 말하듯이 노래하는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원씬/원컷으로 장기하가 혼자 노래하는 모습을 담았다.
 
장기하 측은 "능청스럽기도 하고 구슬프기도 한 장기하의 표정이 노래의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게 이 뮤직비디오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9일 공개될 ‘그렇고 그런 사이’의 뮤직비디오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밴드 음악’을 핵심으로 한 2집의 컨셉트에 걸맞게 밴드 멤버들이 모두 출연한다.
 
장기하 측은 "멤버들이 선보이는 일명 ‘손가락 댄스’가 신나는 노래와 적절하게 어우러지는 것이 주요한 관람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장기하는 “평소 음악과 영상이 어우러지는 것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고 있었기 때문에1집 때 뮤직비디오를 만들지 못했던 게 아쉬웠다. 그래서 2집 때는 꼭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싶었다”면서 “노래라면 여러 개 만들었던 적이 있지만 영상은 처음 만들어 보는 것이라 낯선 점이 많았지만 난생처음 ‘장감독’이라는 호칭을 듣고 오랜 꿈이 실현되는 것 같아 감개무량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2집 ‘장기하와 얼굴들’은 오는 9일 발매된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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