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엽, 에코브릿지와 女그룹 제작 '나는 프로듀서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6.02 10: 14

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리더이자 최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로 인기몰이하고 있는 정엽이 여자 그룹 제작자로 변신했다.
정엽은 '나는 가수다'에서 '짝사랑', '잊을께'를 통해 감각적인 편곡 능력을 인정 받은 에코브릿지와 프로듀싱 팀 허니듀오로 다시 한 번 뭉쳐 여자 보컬그룹을 제작한 것. 이 훈남들의 손에서 탄생한 여자 그룹은 '여자 브아솔'로 불리는 아이 투 아이(Eye To Eye)다. 
아이 투 아이의 맴버 3명은 모두 정엽이 직접 캐스팅 했으며, 에코브릿지와도 약 7~8년 전부터 함께 음악을 했던 후배들이다. 

정엽과 에코브릿지는 아이 투 아이의 데뷔 앨범에 본인들의 평소 스타일과 다른 그루브가 강조된 곡 '남자답게'를 작사/작곡해 선물했고, 이 곡은 데뷔 타이틀곡으로 낙점됐다.
정엽과 에코브릿지는 그 파트너십이 끈끈하기로 유명한데, 군악대 복무 시절부터 '슈가 두 허니'라는 이름을 만들고 함께 곡 작업을 해 왔다. 이후 끊임없이 음악적으로 교류하며 많은 수작들을 만들어 왔다.
대표적인 그들의 합작품은 국민 프러포즈곡 '낫싱 베터(Nothing Better)'. 이 곡 외에도 정엽 대부분의 곡과 이승기, 김범수, 샤이니 등 유명 가수들에게 주었던 곡들, 그리고 각종 OST까지 모두 에코브릿지와 정엽의 작곡팀 허니듀오의 작품이다. 또 에코브릿지의 솔로 곡들에서도 정엽이 보컬 피처링으로 꾸준히 힘을 보태고 있다. 그렇기에 이들이 프로듀서로 뭉쳐 만들어 낸 아이 투 아이의 성공 여부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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