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모자시장에서도 'LG 돌풍'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1.06.02 11: 11

야구 팬들이 보는 LG트윈스의 우승 가능성?
야구 팬들 사이에서 LG트윈스의 우승 가능성 관심고조, LG우승기원 할인 이벤트도 덩달아 인기
프로야구 2011시즌에서 현재 LG트윈스가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만년 하위권 팀이었던 LG의 이와 같은 선전을 지켜보는 인터넷 스포츠커뮤니티의 프로야구 팬들은 ‘큰 변수가 없는 한 LG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무리는 없어 보이지만 우승을 점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LG의 우승에 대해서 팬들 대부분이 불안한 수비를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했다. 현재 LG는 공격력은 확보됐지만, 불펜진과 내야수비가 불안하다는 것이다. 특히 ‘신진 투수들과 용병들이 어느 정도 선전하고 있지만 봉중근이 부상으로 선발에서 빠져 있다’는 점과 ‘LG는 확실한 마무리 투수가 지정되지 않은 팀이라는 점’을 지적하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외에 ‘여름이 되어 체력승부를 벌일 때 선발진이 버티지 못한다면 포스트시즌은 무리’라며 LG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불펜진의 체력관리를 지적하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경기를 치를수록 약점을 보완하고 있다’며 ‘지금처럼 지속적으로 약점을 보완해 나가고 여름 후반기에 체력관리만 잘 한다면 우승도 불가능은 아니’라는 희망적인 전망도 눈길을 끌었다.
아직 시즌 전체의 1/3가량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LG가 9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을지, 진출한다면 어디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야구 팬들의 이런 관심 덕에 KBO 공식라이선스 야구모자 전문 인터넷쇼핑몰 라커룸(lockerroom.co.kr)이 진행하고 있는 ‘LG트윈스 승승장구 우승기원 파격할인 이벤트’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라커룸은 이번 이벤트로 LG트윈스의 로고가 새겨진 뉴에라(NewEra) 정품 야구모자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MLB, KBO의 정품야구모자로 많은 야구매니아 고객을 보유한 온라인쇼핑몰 라커룸의 한 관계자는 “현재 여름이 다가오면서 자외선 차단을 위해 야구모자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는 데다 할인 이벤트까지 진행해 LG트윈스 제품의 판매 매출이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는 만큼 LG가 꼭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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