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 김민준-민효린, 절로 미소 짓게 하는 짜릿한 '상추 키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6.02 14: 37

[OSEN=황미현 인턴기자] 김민준과 민효린이 ‘상추쌈 키스’로 화제를 몰고 올 예정이다.
KBS 수목드라마 '로맨스 타운'의 지난 27일 촬영에서 김민준과 민효린이 상추쌈 키스를 펼쳤다. 극 중 집주인과 식모 관계로 오빠와 동생 사이처럼 지냈던 두 사람 사이에도 로맨스가 핀 것이다.
민효린은 갈비를 함께 먹던 김민준에게 상추쌈을 싸서 건넸지만 김민준은 "나도 손이 있다"며 단박에 민효린의 호의를 무시해버렸다. 무안해진 민효린은 "사람 손 부끄럽게!"라고 타박했고 김민준은 "네가 부끄러운 게 뭔 줄 알아?"라고 계속 놀려댔다. 화가 난 민효린은 "왜 몰라요. 나도 사람인데, 여잔데!"하면서 단숨에 김민준의 볼에 입을 맞췄다.

김민준 역시 민효린의 도발에 당하고 있지만은 않았다. "다음에는 입술을 훔치겠다"는 민효린의 당돌한 말에 김민준은 민효린의 얼굴을 잡고 입술 바로 옆에 짜릿한 키스를 선사한 것이다.
1976년생인 김민준과 1986년생인 민효린은 실제로 나이 차이가 열 살이나 나는 커플이다. 연기이긴 하지만 김민준 측은 "예쁜 동생이 짝사랑 해주는 역할인데다가 기습 뽀뽀까지 당해 행복할 수밖에 없는 배역"이라며 "독특한 캐릭터와 몸에 꼭 맞는 듯한 역할에 김민준이 무척 기뻐 하고있다"고 말했다.
goodhmh@osen.co.kr
<사진>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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