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없이 통증 사라지게… 어깨 치료 만족도 높아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6.02 16: 17

[건강칼럼] 스트레스를 받거나 조금만 무거운 것을 들어도 어깨 통증은 쉽게 발생한다. 너무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이라 심각한 질환이라 생각하지 않고 참고 견디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어깨 통증이 심해지면 어깨를 들어올리는 것 조차 힘들어져 수저를 들거나 윗옷을 입는 등 단순한 작업도 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어깨 통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문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진과 적절한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 주사요법, 체외충격파 등 비수술치료로 어깨통증 줄여
어깨 통증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질환이 오십견 이다. 그러나 오십견은 특정 병명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며 이유 없이 어깨가 아프고 굳어있는 증상을 통칭하는 말이다. 50대에게 자주 발생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지만 최근에는 30대 직장인들에게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원인은 나이가 들면서 근육이 점차 약화되거나 어깨 관절낭(점액이 들어 있는 주머니 모양의 조직)의 윤활 성분이 말라 관절의 마찰이 심해져 염증이 생겨 통증이 발생하지만 뚜렷한 원인이 없이 아픈 경우도 많다. 증상은 팔 전체를 움직이기 어렵고 어깨를 들어올릴 수 없는 등 운동에 제한이 나타난다.
이럴 경우 초음파를 이용하여 관절내에 정확하게 주사요법을 시행하는 관절낭 성형술을 시행함으로써 시술 시 겪을 수 있는 통증을 최소화 하고 치료기간을 단축 할 수 있다.
주사요법 외에도 비수술 치료센터에서 체외충격치료기 & 첨단 재활장비를 이용하여 어깨 통증을 토탈케어 할 수 있다.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또 다른 질환으로는 석회화건염을 들 수 있다. 석회화건염은 회전근개 중 하나인 극상근 안에 석회가 생기는 질환이다. 뼈에서 석회질이 새어 나와 근육과 인대가 손상된다. 석회화건염은 30~40대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고 있으나 질환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 어깨 전문의의 정확한 증상 판단이 중요
증상은 오십견과 비슷한 어깨 통증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살짝 스치기만 해도 아프고 어깨나 팔을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 그러나 오십견은 병리학적인 검사로도 잘 나타나지 않는 반면 석회화건염은 엑스레이 촬영을 하면 석회가 생긴 부분이 하얗게 나타나 MRI나 CT 촬영 없이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석회화건염의 치료는 석회 크기가 작을 경우에는 이를 제거하지 않고 물리치료나 약물치료를 병행하거나 몸 밖에서 통증부위에 충격파를 가하는 체외충격파 치료를 통해 통증을 줄이고 운동기능의 회복을 유도한다.
▶ 특화된 어깨 재활센터 운영으로 회복력 두배
바로병원은 어깨질환에 특화 된 전문 어깨재활센터를 별도로 운영해 자칫 어깨수술 후 잘못된 재활로 재수술을 하거나 운동범위가 손상 전 상태로 회복이 불가능하여 어깨 인공관절 수술로 진행되는 것을 방지한다. 그러나 비수술적 치료로도 통증이 악화되거나 치료 후에도 질환이 재발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인대 속에 석회와 염증을 제거 하는 수술을 하게 된다.
▶ 맞춤 어깨재활로 회복 빠르고 치료 만족도 높아
수술 후 적극적인 재활치료도 수술의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 중 하나다. 바로병원의 어깨전문 재활 시스템은 환자의 상태와 어깨의 회복 속도에 따라 맞춤 재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1:1 전문 물리치료사와의 맞춤 재활을 통해 어깨수술 후 초기 약 3주정도 까지는 CPM 90도, 중기 6주 정도까지는 120도, 8주 이후 말기에서는 360도 완벽한 운동이 가능하다.
바로병원은 내부에 최첨단 물리치료 센터와 재활치료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스포츠선수 재활전문 JDI스포츠와 손잡고 인천 지역 유일의 스포츠 재활클리닉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일반 어깨손상 환자는 물론 부상이 많은 야구선수들과 농구, 배구 선수들의 재활을 돕고 있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어깨 재활이 가능한 곳이다.
바로병원은 방문재활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수술 후 재방문이 어려운 환자들의 집을 재활담당자와 의료진이 직접 방문해 수술 부위 및 어깨 움직임의 각도와 회복 정도를 체크한다. 바른 재활은 정상적인 운동범위 및 기능 빠른 회복을 돕는다. 재활이 잘 된 경우에는 3개월 후에 골프 또는 볼링 등의 운동도 가능하다.
/ 척추관절전문 바로병원 이철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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