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시리즈 완결편인 ‘트랜스포머3’에 전작들에선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 포인트 3가지가 추가돼 팬들의 기대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첫 번째는 오토봇 군단과 함께 지구를 지키는 남자주인공 ‘샘’의 여자친구 역에 새로운 얼굴이 등장한다는 것.
마이클 베이 감독과의 불화설로 하차한 메간 폭스 대신 할리우드 최고 섹시녀로 등극한 로지 헌팅턴 휘틀리가 ‘샘’(샤이아 라보프)과 호흡을 맞춘다.

두 번째는 신무기로 전력을 증강시킨 오토봇 군단과 새로운 로봇의 출연이다.
가장 큰 변화를 보이는 로봇은 오토봇의 수장 ‘옵티머스 프라임’이다. 듬직한 리더로 카리스마를 내뿜었던 ‘옵티머스 프라임’이 이번 편에선 제트 파이어와 합체해 하늘을 날아다닌다. ‘옵티머스 프라임’은 양팔에 새로운 무기를 장착하고 시카고 도심 한복판을 휘젓고 다니는 압도적인 모습으로 더욱 강력해진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트랜스포머 3’에서 첫 선을 보이는 고대 프라임 ‘센티넬 프라임’의 등장도 놓쳐선 안 될 포인트다.
세 번째는 ‘트랜스포머 3’가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3D 제작됐다는 점이다. 이미 두 편의 전작들을 통해 로봇 그래픽의 혁명을 일으킨 바 있었던 트랜스포머가 3D로 제작된만큼 관객들에게 더 충격적이고 실감나는 영상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트랜스포머 3’는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인류가 달에 첫발을 내디딘 1960년대, 우주 개발 전쟁과 관련한 로봇 군단의 불꽃 튀는 대결을 담았다.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3’가 영화를 기다리는 팬들의 인기에 힘입어 개봉 일까지 앞당긴 가운데 ‘캐리비안의 해적4’, ‘쿵푸팬더2’에 이어 초단기 100만 돌파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6월 29일 개봉.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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