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사' 차승원, '마성 폭발' 표정 4종 세트 '이러니 안 반해?'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6.02 17: 11

[OSEN=황미현 인턴기자] 최근 독특한 매력으로 여심을 잡고 있는 차승원이 핫이슈다. MBC ‘최고의 사랑’에서 까칠하지만 사랑스러운 독고진으로 분한 차승원은 매회 새로운 매력을 보이며 사랑받고 있다.
#1. 미실빙의 독고진
지난달 26일 독고진(차승원 분)은 짝사랑하는 공효진이 극 중 커플 프로그램인 ‘커플 메이킹’에 출연해 윤필주(윤계상 분)과 러브라인을 이어가자 미실로 완벽 변신했다.

독고진의 매니저인 재석(김지규 분)은 “윤필주랑 구애정이 요즘 정말 인기다. 아마 리얼 다큐도 찍을 것이다”라며 “그렇다면 정말 연인처럼 지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갑자기 미실 전용 음악이 깔리더니 독고진은 미실처럼 눈썹을 치켜 올리며 매니저를 노려봤다.
방송을 본 네티즌은 “독고진표 미실, 대폭소했다” 등의 호평을 이어가며 차승원의 미실연기에 찬사를 보냈다.
#2. “하트가 뽀개질 뻔 했어” 독드래곤
지난 25일 방송된 ‘최고의 사랑’에서는 독고진이 노래방에서 지드래곤의 ‘하트 브레이커’를 열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독고진은 구애정의 음반 발매 계약을 성사한 기념으로 마련한 축하 파티 장소, 노래방으로 향했고, 매니저 재석이 ‘하트 브레이커’를 선곡해 부르자 독고진은 갑자기 괴성을 지르며 벌떡 일어나 ‘하트 브레이커’를 열창했다.
독고진은 목에 핏대가 서도록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도중 발차기까지 선보였다. 주체할 수 없는 본능에 괴성을 지르기도 했다.
또 독고진은 노래가 끝나자 노래방을 나서며 특유의 말투로 “진짜로 하트가 뽀개질 뻔 했어”라고 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은 차승원에 '독드래곤'이라는 별칭을 붙이며 재미있다는 평을 남겼다.
#.3 구애정에 대한 짝사랑 극뽀~옥! ...귀여운 40대 로맨스
지난달 26일 방송에서 독고진은 정기검진 차 자신의 심장을 수술했던 박사를 찾아가 기다리던 중 국보소녀의 ‘두근두근’ CD를 발견했다.
간호사는 “박사님이 수술을 할 때 항상 걸그룹의 노래를 틀어놓는다”고 말했고, 독고진은 박사에게 자신의 수술당시 국보소녀의 ‘두근두근’이 틀어져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독고진은 “그래! 나는 해제된 게 아니었어, 나는 체면에 걸렸던 거야”라며 “극뽀~옥~!”이라고 해 재미있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에 네티즌은 “차승원의 재발견” “전혀 어색하지 않은 독특 캐릭터”라며 호평했다.
#.4 구애정 향한 진지한 눈빛...‘女心 흔들’
내내 장난스럽고 까칠한 모습을 보인 독고진은 구애정에 대한 자신의 마음이 진심임을 확인해가며 진지한 모습도 보이고 있다.
지난 1일 방송에서 독고진은, 구애정이 윤필주와 출연하는 커플 프로그램 ‘커플 메이킹’의 최종 선택 기로에 놓이자 심장이 쿵쾅대기 시작했다.
구애정은 윤필주에게 가기 전 독고진에게 “마지막으로 나도 솔직하게 말하겠다. 진심으로 설렜다. 당신을 만나는 동안 내 마음에 꽃이 피었다”며 고백했다.
구애정의 이 같은 말을 듣자 독고진은 구애정의 어깨를 잡고 진지한 눈빛으로 구애정을 바라보며 “나에게 확인할 시간 10초만 달라”고 말했고 기습키스를 감행했다.
독고진과 구애정의 기다리던 키스신에 시청자들과 네티즌은 “내가 다 떨리더라. 독고진 정말 멋있었다” “구애정이고 싶었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goodhmh@osen.co.kr
<사진> MBC '최고의 사랑' 화면 캡처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