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다이어트에도 빠지지 않는 부분비만, 슈퍼H.P.L이 효과적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라는 말이 있다. 노출의 계절 여름, 비록 접시는 깨지지 않을 지라도 여자들이 모이면 반드시 등장하는 화제가 있다. 바로 다이어트. 때문에 요즘 여성들이 즐겨보는 잡지나 신문에는 날씬한 몸매를 만들어 준다는 각종 약이나 운동기구들에 관한 광고가 넘쳐난다. 하지만 다이어트에 특효약은 없다. 이로 인해 꾸준히 다이어트 신약과 새로운 운동법들이 개발되고 가짓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살이 찐다는 것은 간단히 말해 피부 아래 지방층이 두터워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방층은 지방 세포수가 많아지거나 크기가 커지면서 두터워지는데 이는 섭취한 음식물의 칼로리가 몸이 소비하는 칼로리보다 많을 때 남는 칼로리가 지방세포로 바뀌어 저축되는 것이다.

보통 성인여성이 가지고 있는 지방세포의 수는 약 250억 개이다. 이는 대부분 사춘기에 가장 왕성하게 불어나고 사춘기 이후에는 수는 증가하지 않고 지방세포의 크기만 커지게 된다. 또 보통 지방세포의 크기는 1/10mm정도이지만 살이 찌기 시작하면 8배까지 팽창되고 지방세포의 크기가 클수록 팽창속도도 빠르다. 때문에 유전적으로 지방세포의 숫자가 많으면서 크기가 큰 사람은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찔 확률이 높다.

더불어 살이 찌는 원리는 이렇게 간단하지만 이 과정에는 여러 가지 미묘한 조건들이 작용한다. 개개인의 체질은 물론 섭취하는 음식물, 운동량, 생활환경 등의 차이가 바로 그것이다. 이 중 유전적 체질은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또 대부분의 한국 여성들은 전체적인 비만이 아닌 엉덩이, 허벅지, 배 등 사춘기 시절, 혹은 출산 후 형성된 국소비만으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경우 전문적인 시술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대표적인 몸매교정술인 지방흡입술의 경우 수술 후 따로 회복기간이 필요하며 수술 전과 후 극심한 몸매 변화로 인해 다른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최근에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한 ‘슈퍼 H.P.L’이 갈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 쉽게 빠지지 않는 부분비만에 특효… 슈퍼 H.P.L

슈퍼 H.P.L은 기존의 HPL과는 다른 방법이다. 비수술적 비만치료로 효과적인 HPL, PPC, LLD의 장점만을 모아 놓은 신개념의 주사요법으로 운동이나 식이요법, 기존의 지방분해주사 등 어떠한 방법으로도 쉽게 빠지지 않던 부분 비만치료에 효과적이다.

리젠 성형외과∙피부과 비만클리닉 이영숙 원장은 “단 15~30분의 시간만으로 쉽게 빠지지 않는 부분비만 치료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슈퍼 H.P.L은 지방감소에 효과적인 여러 약물주사를 환자의 상태에 맞춰 적절하게 시술하는 신개념 주사요법”이라며 “지방층의 감소와 함께 지방세포를 분해하면서 지방세포 자체를 파괴하기 때문에 단단하게 뭉친 셀룰라이트 부위나 관리하기 힘든 국소부위에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슈퍼 H.P.L 시술의 경우 지방흡입과 같이 수술적 방법이 두렵거나 수술 후 흉터가 두려운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지방제거 시술법으로 따로 마취가 필요하지 않으며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해 바쁜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