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이하 키스앤크라이)가 시즌 2를 계획 중이다.
지난 5월 22일 첫 방송된 ‘키스앤크라이’는 김연아와 신동엽이 진행을 맡고 김병만, 유노윤호, 손담비, 아이유, 이규혁, f(x) 크리스탈, 서지석, 이아현, 박준금, 진지희 등 10명의 스타들이 피겨 스케이팅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키스앤크라이’의 관계자는 2일 OSEN과 만난 자리에서 시즌2 계획을 묻는 질문에 "지난해부터 준비를 해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피겨 스케이팅이 보다 더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된다면 더없이 큰 보람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연아 선수로 인해 싱글 여자 선수들은 많이 늘어나는 추세지만 남자 싱글 선수들, 페어 스케이팅 선수들, 아이스 피겨 스케이팅 선수층은 아직도 얇은 편이다. 이 같은 여건 속에서 이 같은 프로젝트가 단기간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즌제로 만들어지면 스케이팅이라는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층이 더 확대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시즌2도 고려 중이다"고 밝혔다.
또 "그렇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 김연아 선수의 출연 여부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키스앤크라이'에서 10인의 스타들은 전문 스케이터와 짝을 이뤄 스케이팅을 선보인다.
happy@osen.co.kr
<사진>'키스앤크라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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