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탄코비치, "한국과 A매치 데뷔전서 2골, 남달라"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6.02 19: 03

"한국을 상대로 A매치를 데뷔했고, 데뷔전에서 2골을 넣은 만큼 한국전은 남다르다".
블라디미르 페트로비치 감독이 지휘하는 세르비아 축구 대표팀이 조광래 감독의 한국 대표팀과 평가전을 하루 앞두고 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세르비아의 주장 스탄코비치는 지난 1998년 4월 22일 국가대표팀 데뷔전에서 한국을 상대로 2골을 터트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그만큼 스탄코비치에게 한국전은 뜻깊다. 그는 "한국을 상대로 A매치를 데뷔했고, 데뷔전에서 2골을 넣은 만큼 한국전은 남다르다"며 "언제든지 국가대표팀은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내일 경기를 위해 도전적인 것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 스탄코비치는 "2002년에 한국을 방문했었기 때문에 익숙하다. 네덜란드와 있었던 유로대회를 준비할 때도 경기를 같이 해봐서 좋은 인상을 갖고 있다. 평가전을 준비하는 동안 한국을 더 알고 싶다"고 방한 소감을 말했다.
한편 스탄코비치는 지금까지 96회의 A매치에 출전, 사보 밀로셰비치(102회)에 이어 세르비아 역대 선수 중 두 번째로 많은 최다 출전횟수를 자랑한다.
sports_narcotic@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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