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쿵푸팬더2'가 개봉 8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개봉한 '쿵푸팬더2'는 개봉 8일째인 2일 전국 6만 3250명을 동원, 누적관겍수 200만 8411명을 기록하며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써니'에 이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쿵푸팬더2'는 이로써 올해 개봉작 중 6번째 200만 관객 돌파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200만 관객을 넘은 외화는 '캐리비안의 해적 - 낯선 조류'(255만 8605명)가 유일했다.

3D로 제작된 '쿵푸팬더2'는 새로운 악당 셴 선생에 맞서 쿵푸와 중국을 지키려는 포와 무적의 5인방 친구들의 본격적인 활약상을 담은 작품. 엇갈린 평을 받고 있으나 전편의 인기를 타고 2주 연속 예매율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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