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흥국생명이 한송이(27,186cm)이의 보상 선수로 나혜원(25, 184cm)을 택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2일 GS칼텍스가 통보한 4명의 보호선수 명단을 검토한 뒤 왼손잡이 라이트 나혜원을 보상선수로 지명했다.
흥국생명은 나혜원을 보상선수로 영입하고 한송이의 전년도 연봉(1억1000만 원)의 200%인 2억2000만 원을 GS칼텍스로부터 받게 됐다.

나혜원은 2004년 일신여상을 졸업하고 GS칼텍스에 입단했다. 2009~2010시즌을 마친 뒤 소속팀인 GS칼텍스와 연봉 1억 원의 대우로 FA 계약을 맺었지만 지난시즌 24경기에 출전해 187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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