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가가와, 올 시즌 분데스리가 최고의 영입"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6.03 08: 11

"가가와 신지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최고의 영입이다".
영국의 '가디언'이 3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인상적인 데뷔 시즌을 보낸 가가와 신지(22)에게 찬사를 보냈다.
이 신문은 가가와를 올 시즌 분데스리가 최고의 영입으로 손꼽으며 그 이유로 몸값 대비 활약상을 제시했다.

작년 8월 일본 J2리그 세레소 오사카에서 이적료 35만 유로(약 5억 4000만 원)에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가가와는 올 시즌 우승에 기여했다.
특히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오른쪽 새끼발가락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18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전반기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관련해 이 신문은 "만약 도르트문트가 가가와를 판다면 이적료 1000만 유로(약 155억 원)는 너무 낮은 금액"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구자철(22)의 팀 동료인 디에구(26)는 최악의 영입으로 선정됐다. 1500만 유로(약 233억 원)라는 거액에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했지만 임팩트가 부족했다는 것.
벤치에서 보낸 시간이 많았을 뿐만 아니라 그의 재능을 고려하면 아쉬운 활약상이라는 평가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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