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석, '무사 백동수' 사도세자 캐스팅

오만석이 사도세자 역으로 캐스팅 됐다.

SBS 새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의 출연진은 명품 배우들로 호화 진용을 갖추게 됐다.

오만석은 최근 새 둥지를 틀고 출연작품을 고심하던 중 '무사 백동수'를 결정했다.

오만석은 “오랜만에 다시 사극에서 내시가 아닌 왕(세자)의 모습으로 시청자 여러분을 만나 뵐 수 있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에 맡은 사도세자를 통해 기존의 사도세자와 다른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드라마에서 오만석이 연기하는 사도세자는 총명하고 무예 또한 뛰어난 인물로 자신의 세력을 키우지만 적대세력인 노론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결국 조선 최고의 살수인 천재검객 여운(유승호)으로 인해 비운의 죽음을 맞는다.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오만석은 드라마, 영화, 공연무대에서 폭 넓은 활동으로 다양한 매력을 갖춘 훌륭한 배우로 실제 다재 다능했던, 사도세자와 흡사한 부분이 많다. 사도세자 역은 극 초반을 긴장감 높게 이끌어야 하는 중요한 인물로 연기력이 검증된 배우가 필요한 시점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무사 백동수'는 7월 4일 첫 방송을 목표로 문경새재, 제천, 파주 등 전국을 누비며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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