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층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허리디스크’, 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6.03 08: 41

-운동부족과 바르지 못한 자세가 원인
하루 종일 사무실에 앉아 있는 직장인들 중 상당수가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허리통증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으나 유독 증상이 심각하다면 요추간판 탈출증이라고 알려진 ‘허리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지만 한번 발병하게 될 경우 재발도 자주 발생하기 쉬워 평생 신경 써줘야 하는 질환 중에 하나이다.

평소에 바르지 못한 자세가 허리디스크 유발해
이러한 허리디스크를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가 보통 평소에 바르지 못한 자세에서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 무의식적으로 다리를 꼬고 앉거나,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거나, 구부정하게 앉아 있는 자세 등은 허리디스크를 유발하는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때문에 허리디스크는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허리디스크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금천구에 위치한 척추전문 희명병원(이사장 최백희) 신경외과 전문의 진료부장 김정철 박사는 “장시간 동안 같은 자세로 앉아 있는 것을 유지하거나 반복하는 것은 허리와 척추관절에 과한 압력을 가해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틈틈이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 스트레칭을 해주어 허리근육과 척추관절이 과도한 긴장을 받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라며 허리디스크 예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허리 근력을 단련시켜줄 수 있는 운동을 실시할 수 있어야 해
무엇보다 운동부족 또한 허리디스크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대게 직장인이나 학생들은 하루의 대부분을 책상에 앉아서 업무를 보거나 공부를 하며 보내는 경우가 많으며 하루 종일 운동 하는 시간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적절한 운동은 오히려 허리 디스크가 필요한 대사 물질을 공급받도록 하는데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운동을 통해 척추를 바르게 해주면 척추를 지탱하는 허리 근력이 단련되어 척추 건강을 지켜줄 수 있다. 그러므로 가벼운 스트레칭, 수영, 자전거 등 운동을 통해 허리근력강화를 시도해 볼 수 있어야 한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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