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커플이었던 배우 이태곤과 오승현이 연인 사이 종지부를 찍었다.
중견 배우 임예진의 소개로 만났던 두 사람은 지난 해 1월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이어 11월에는 열애 사실이 세상에 알려져 공개 커플을 선언하기도 했다. 서울 한남동과 강남 등지에서 공개 데이트를 즐겼던 두 사람은 올해 초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 방송 관계자는 3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헤어진 지 좀 됐다. 이태곤이 드라마 촬영에 들어가면서 완전히 결별한 것으로 알고 있다. 보기 좋은 커플이었는데 아쉽다"고 귀띔했다.
이태곤 소속사 관계자는 "결별 이야기는 들었다, 하지만 본인(이태곤)에게 정확히 확인을 해봐야 자세히 알 것 같다. 현재 지방 촬영 중이라 당장 연락이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이태곤은 최근 KBS 1TV 새 대하드라마 '광개토태왕'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촬영에 한창이다. 드라마 '하늘이시여'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으며 이후 '연개소문' '겨울새' '보석비빔밥' 등에 출연했다. 오승현은 1997년 슈퍼모델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뒤 2000년 드라마 '루키'를 통해 연기자로 입문, 이후 '백설공주' '사랑해, 울지마' 등에 출연해왔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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