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SNS 추리시트콤 ‘명탐정 구남’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06.03 12: 28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부 영상학회 ‘틀만들기’ 제작, 방영
최근 이슈 및 논란의 중심에는 SNS(Social Networking Service)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이렇듯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악용한 ‘무차별 폭력’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학생들이 시트콤을 통해 SNS의 부작용을 검증하겠다고 나섰다.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부 영상학회 ‘틀만들기’(학회장 이현선)는 SNS를 소재로 한 시트콤 ‘명탐정 구남’을 제작, 방영하고 있다.

SNS시트콤 ‘명탐정 구남’(연출 한태섭)은 총 8부작으로, 평범한 SNS 이용자인 주인공(구남)이 본인의 억울한 누명을 벗기 위해 SNS를 이용하여 특정 사건의 범인을 밝혀내는 내용의 코미디 시트콤이다.
‘탐정’이 직업인 주인공(구남)이 다른 SNS 이용자들이 의뢰하는 각종 사건들을 해결해 주는 과정과 주인공 자신이 연루 된 살인사건에서 SNS를 이용해 본인의 무죄를 입증해 가는 내용을 통해 SNS의 부작용과 발전가능성 등을 탐구하고 검증하겠다는 취지다.
명탐정 구남 기획팀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시트콤이라는 매체를 통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탐구와 평가를 시도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SNS의 가능성과 부작용 등을 탐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틀만들기’는 1995년에 설립된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부 영상학회로, 매년 전국 규모의 학생 영상제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명탐정 구남은 공식 블로그(detective9oonam.tistory.com)에서 시청할 수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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