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테이블세터진의 출루가 0에 그치며 타점을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3일(한국 시간) 홈 구장 프로그레시브 필드서 벌어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5월 23일 신시내티전 이후 9경기 째 타점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팀은 4-7로 패배.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상대 선발 데이브 부시의 3구 째 슬라이더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말 10구까지 가는 대결을 펼쳤으나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고 말았다.
5회말 2사 2루서는 상대 좌완 마이클 커크만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 그러나 추신수는 4번째 타석이던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베테랑 대런 올리버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이어진 순간이다.
추신수의 타율은 2할4푼8리(3일 현재)로 소폭 상승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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