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프리뷰]심수창, 2년 만에 승리를 향해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1.06.03 12: 24

심수창(30, LG 트윈스)이 2년 가까이 지속된 무승 탈출을 노린다.
심수창은 3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해 고원준(21, 롯데)과 맞대결을 펼친다.
LG와 롯데는 전날(2일) KIA와 넥센에 패하며 팀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은 상태다. 그래서 오늘 경기의 승패는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심수창은 올 시즌 7경기에 등판해 3패 평균자책점 5.22를 기록중이다. 지난 2009년부터 15연패 중이다. 그러나 지난달 28일 목동 넥센전에서 6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구원진의 난조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날 경기만 놓고 보면 컨디션이 좋은 만큼 오늘 호투가 예상된다.
롯데 선발 고원준은 LG를 상대로 복수를 다짐하고 있다. 고원준은 지난달 22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2⅓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7피안타 6실점으로 난타를 당했다. 다행히 28일 광주 KIA전에서 완봉승을 거두며 컨디션이 좋은 상태다.
무엇보다 LG는 지난 6경기에서 2승4패로 부진한 상태다. 컨디션이 떨어지는 단계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롯데와 3연전이 더더욱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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