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제트' 고영민(27. 두산 베어스)이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올 시즌 연속된 부진으로 인한 조치다.
두산은 3일 잠실 삼성전을 앞두고 고영민을 2군으로 내려보내고 신고선수 출신 내야수 김동길(24)을 1군 엔트리에 올렸다. 고영민은 올 시즌 41경기서 1할5푼 3도루(3일 현재)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두산은 당분간 주전 2루수로 오재원을 출격시킬 예정이다. 지난해 신고선수로 입단한 뒤 정식 계약까지 성공했던 김동길은 지난해 10경기 4할(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루를 제외한 내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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