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김정훈 "5년 만의 연기, 너무 하고 싶었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6.03 15: 07

5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하는 배우 김정훈이 설레는 소감을 털어놨다.
김정훈은 3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클럽 엘루이에서 열린 tvN '로맨스가 필요해'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의 복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연기를 너무나 하고 싶었다"는 말로 운을 뗐다.
김정훈은 지난 2월 말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한 후 복귀작으로 '로맨스가 필요해'를 선택했다. 이날 김정훈은 "군대 가기 전에 3년 정도는 한국에 없었고, 군 복무 기간 2년까지 총 5년 정도 공백이 있었다. 연기를 너무나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특히 군대에 있을 때 주말에 시간이 많아서 TV에서 드라마 재방송들을 보면 '너무 재밌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 제대를 하고 개인적으로 많은 준비를 하면서 이 작품을 만났는데 너무나 재미있고 배우들도 훌륭하고.. 감히 잘 갖추어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열심히 할테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김정훈은 극중 잘 나가는 신예 영화감독 김성수 역으로, 조여정(선우인영 분)과 연인 호흡을 맞춘다.
한편 '로맨스가 필요해'는 33세 동갑내기 골드미스 세친구의 일과 사랑, 우정을 그린 16부작 드라마. 닳고 닳은 연애가 아닌, 진정한 로맨스를 원하는 대한민국 여자들의 감춰진 속마음과 리얼한 사랑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김정훈 조여정 최송현 최여진 등이 출연한다. 13일 밤 11시 첫 방송.
issue@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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