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에 출연하는 배우 최여진이 이미지 변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최여진은 3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클럽 엘루이에서 열린 '로맨스가 필요해'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캐릭터도 드센 이미지인 것 같다. 또 센 역할을 하는 데 고민은 없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당연히 고민이 많았다"고 운을 뗐다.
최여진은 "그동안 도시적이고 센 이미지의 역할을 많이 했기 때문에 사실 뭔가 변화를 주고 싶었다"며 "그런데 이 작품의 시놉시스를 본 순간 '너무 재미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님의 한 마디 한 마디가 무척 자극적이고 명언들도 많았다. 그래서 다시 이런 캐릭터로 돌아오게 됐다"고 밝혔다.

또 "그래도 전체적인 분위기는 센 것 같지만 털털하고 쿨하고 이전까지의 모습과는 좀 다른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아직은 많은 분들이 제게 화려한 모습을 기대하시는 것 같아다"고 밝혔다.
최여진은 그간 각종 드라마를 통해 주로 화려하고 도시적인 캐릭터를 연기했다. '로맨스가 필요해'에서도 연애에 자유분방하고 도시적인 패셔니스타 캐릭터를 연기한다.
한편 '로맨스가 필요해'는 33세 동갑내기 골드미스 세친구의 일과 사랑, 우정을 그린 16부작 드라마. 닳고 닳은 연애가 아닌, 진정한 로맨스를 원하는 대한민국 여자들의 감춰진 속마음과 리얼한 사랑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김정훈 조여정 최송현 최여진 등이 출연한다. 13일 밤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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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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