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 '시티헌터' 첫 등장 '장난기 벗었다'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6.03 15: 43

올해로 데뷔 20년차인 정준이 오랜 숨 고르기를 마치고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2일 방송된 ‘시티헌터’ 4회에서 정준은 김상국 역으로 첫 등장했다. 아역시절부터 오랫동안 장난기 많고 따뜻한 캐릭터를 연기해왔던 그가 이번에는 친형의 의문사로 인한 가족적 비극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깊은 상처를 지닌 남자로 돌아왔다.
첫 등장한 정준에게서는 과거의 장난기 많은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정준은 익숙한 역할에서 벗어나 끊임없이 새로운 연기에 도전하면서 스스로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열정이 큰 배우다. 역할의 비중을 떠나서 기존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본인이 가지고 있는 또 다른 모습과 내면의 깊이를 담아낼 수 있는 역할을 찾던 중에 '시티헌터'에 참여하게 됐다”며 그의 새로운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나 연기자로서의 영역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삶의 부분에 있어서도 각별한 애정을 갖고 조언을 해준 김상중과 극중에서 다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것이 촬영장에서 정준에게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시청자들은 “정준의 또 다른 모습이 기대된다” “그 동안 궁금했는데 새로운 연기를 준비하고 있었나 보다. 기대하겠다” 등 그의 연기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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