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더치패이 하는 남자는 바람둥이"..황당 발언 논란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06.03 15: 45

[OSEN=장창환 인턴기자]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더치페이' 발언으로 도마위에 올랐다.
낸시랭은 지난 1일 방송된 MBC 라디오 '푸른밤 정엽입니다'에 출연해 "요즘 스무 살, 스물한 살 친구들이 연애를 할 때 더치페이를 한다고 들었다. 더치페이를 하는 남자는 한 여자만 만나는 것이 아니다. 여러 여자를 만나기 때문에 더치페이를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게스트로 출연한 박성광은 "누가 그러느냐? 당신 주변이 그런 것 같다"고 반박했고 낸시랭은 "남자가 여자를 좋아하면 밥을 먹는데 왜 남자가 초반에 더치페이를 하겠느냐"라며 "몇 번 지나면 모르지만 처음에는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를 접한 청취자들은 "더치패이 하는 남자는 바람둥이는 무슨 논리냐" "황당한 논리로 괜히 몇몇의 남자들이 오해를 받겠다" "돈 없으면 바람둥이군" "낸시 랭은 좀 신중한 태도를 보일 필요가 있다" 등의 거센 질타가 이어졌다.
ponta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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