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했던 '삼국지천', 콘텐츠 강화로 다시 '기지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1.06.03 17: 36

지난 3월말 총괄 PM으로 복귀를 선언한 한빛소프트 김기영 대표의 열정이 유저들에게 인정받기 시작했다. 한 때 최고 동시접속자수 3만5천명까지 치고 올라갔지만 후속 콘텐츠의 부족으로 하락세와 상용화 판단까지 뒤로 미뤘던 김기영 대표의 과감한 판단이 빛을 보기 시작한 것.
게임업계 관계자는 '삼국지천'의 새로운 콘텐츠인 강릉성 전장과 십상시 던전 업데이트가 유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3일 전했다.
강릉성은 중립지역으로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 백성들을 괴롭히는 NPC 폭군 동탁이 등장한다. 유저들은 동탁을 토벌하고 백성들을 구하면 강릉성을 차지할 수 있다. 강릉성을 점령한 이후에는 반대로 동탁을 보호해야만 계속해서 강릉성을 지킬 수 있다.

강릉성을 차지한 국가는 성내에 위치한 NPC 화월을 통해 십상시 던전의 입장이 가능하고, 보상으로 강릉성 워프의 이용과 부활석 지정도 할 수 있다.
십상시 던전은 45레벨이상 유저만 하루 3회 입장할 수 있으며, 강력한 보스 몬스터 해의 진천주아, 별의 진천주아, 달의 진천주아를 만날 수 있고, 전용 세트 아아템 십상시 천수세트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이템이 드롭돼 유저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강릉성을 점령하지 못 한 유저들 역시 난입은 가능하나 강력한 수호 NPC를 뚫고 입장해야 한다.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 아이디 ‘창*’는 “십상시 인던은 멋지게 잘만들었내요. 인던 만드는데  노력이  엄청 들어간게 눈에 보임” 이라고 말했으며 아이디 ‘나이*’는 “솔직히 십상시가 재미있는 건 사실이라며 인정할 건 인정하자”고 말했다.
강릉성 전장 업데이트를 통해 '삼국지천'은 중립 NPC 동탁을 둘러싼 위,촉,오 3국의 본격적인 대립, 필드 전쟁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추후 계속해서 전쟁 콘텐츠 중심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릉성을 둘러싼 위, 촉, 오의 치열한 전쟁이 예상되는 “위대한 전장의 서막” '삼국지천'에 대한 자세한 업데이트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http://three.hanbiton.com)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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