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계투진 축 중 한 명인 우완 안지만(28)이 오는 4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1군에 복귀한다.
올 시즌 선발-중간을 오가며 3승 3패 5홀드 평균자책점 3.99(3일 현재)를 기록하다 지난 5월 25일 팔꿈치 통증으로 2군행 통보를 받았던 안지만은 잠실 원정길에 나선 1군 선수단과 대동한 상황. 류중일 감독은 안지만에 대해 "4일 1군에 등록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지만은 2군에서 2경기에 나서 3이닝 동안 4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기록은 좋은 편이 아니었으나 팔꿈치 통증에서 벗어났다는 점은 위안삼을 수 있었다.
류 감독은 안지만에 대해 "시즌 초 선발-계투 보직을 오락가락했기 때문인지 팔꿈치에 피로가 누적되었던 바 있다"라며 "복귀하면 계투로 고정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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