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샷원킬' 박주영(26, AS모나코)이 동유럽의 강호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다.
9월부터 시작되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한국축구대표팀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세르비아를 상대로 친선 경기를 갖는다. 한국대표팀은 조광래 감독 부임 후 유럽팀을 상대로 처음으로 경기를 갖게 됐다.
최전방 스트라이커에는 박주영이 낙점 받았다. 지난 3월 열린 온두라스와의 경기서 골을 넣은 박주영은 A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미드필드 좌측에는 이근호(26, 감바 오사카), 우측에는 이청용(23, 볼튼 원더러스)이 서고 중앙에서는 김정우(29, 상주)와 이용래(25, 수원)가 호흡을 맞춘다.

기성용(22, 셀틱)은 포백 앞에서 상대의 공격을 저지하는 역할을 부여 받았다.
이영표(34, 알 힐랄)의 대표팀 은퇴로 공백이 된 왼쪽 측면 수비수에는 김영권(21, 오미야)이 나서 평가를 받게 된다.
이정수(31, 알 사드)와 홍정호(22, 제주)는 중앙 수비수로 나서 호흡을 맞춘다. 오른쪽 풀백에는 차두리(31, 셀틱 FC)가 나선다.
정성룡(26, 수원)은 대표팀 주전 골키퍼로 나서 골문을 지킨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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