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모두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넥센 김시진 감독이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시진 감독이 이끄는 넥센은 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선발 브랜든 나이트가 7⅔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4번타자 코리 알드리지가 쐐기 투런포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김시진 감독은 "선발 나이트가 좋은 피칭을 했다. 길게 던져준 덕분에 불펜 투수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선수단 모두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날 넥센은 나이트에 이어 구원투수로 마무리 손승락만 기용됐다. 나머지 불펜 투수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나이트가 길게 던지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준 덕분이다.

한편, 패장이 된 한화 한대화 감독은 "상대 투수를 공략하지 못했다. 양훈의 초반 투구내용이 좋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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