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니혼햄이 5경기 연속 완봉승리를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니혼햄은 3일 야쿠르트와의 교류전에서 9-0으로 승리했다. 지난 5월28일 히로시마전에서 완봉승을 따낸 이후 5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이 기록은 일본프로야구 역대 타이기록. 주니치가 지난 해 세웠다. 특히 50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쳐 지난 42년 한신이 세운 52이닝 기록에 바짝 다가섰다.
니혼햄은 에이스 다르빗슈를 필두로 외국인 선발 울프와 켑펠이 버티는 선발진과 막강한 구원진을 앞세워 완봉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5경기에서 니혼햄의 득점은 1,1,5,1,9점. 1득점 3경기가 있지만 마운드의 힘으로 승리를 낚고 있다.

더욱이 미들맨 마스이 히로토시, 소방수 다케다 히사시 등의 불펜진이 뛰어나다. 교류전 팀방어율은 1.15에 불과한데 불펜진의 방어율은 1점대 미만일 정도로 탄탄한 힘을 자랑하고 있다. 니혼햄의 마운드는 4일 야쿠르트전에서 신기록 달성에 도전한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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