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주부 이모씨(48)는 얼굴의 주름으로 고민이다. 나이가 들면서 주름의 윤곽이 두드러지고, 처지는 볼살 때문에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니다. 주름을 없애주는 필러를 맞아 보라는 말도 많이 하는데 반복적으로 시술을 받아야 하고 효과가 오래가지 못한다는 주위에 말에 꺼려진다. 지방이식 시술도 받아 보려 했으나, 여러 부작용과 처진 피부를 개선하기에는 모양이 부자연스럽다는 소문에 시술을 받지 못하고 있다.
최근 인위적인 시술이 아닌 한방의 ‘매선요법과 미소안면침’으로 얼굴주름과 노화로 인한 탄력저하를 치료하는 방법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매선리프팅이란 특수침과 약실을 이용하여 피하의 콜라겐층을 자연 재생시키고, 주름진 안면부의 표정근육을 재활시켜 주어 처진 근육을 올려주고, 잔주름을 없애면서, 안면전체의 색조를 밝게하는 특징이 있다.
매선리프팅 시술을 시행하고 있는 압구정 동백미즈한의원의 정미림 원장은 “매선리프팅은 인위적으로 시술되어지는 부자연스러운 치료법보다 훨씬 안전하고,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한방의 약실과 침을 이용해 피부의 자생력을 높여주는 시술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을 뿐더러, 진피의 재생효과를 통해서 피부에 탄력을 개선하여 얼굴이 자연스럽게 젊어지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매선리프팅 시술은 1~2주 간격으로 약 5번 정도 이뤄진다. 주름개선효과는 약실이 녹으면서 나타나며 주름 개선의 효과가 반영구적으로 지속되는 장점을 가진다.
정미림 원장은 “매선리프팅의 장점을 인위적인 시술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눈가주름, 팔자주름, 미간주름, 처진 얼굴, 큰 얼굴, 이중 턱, 처진 볼 등 다양한 부위의 주름개선에 적용할 수 있으며, 피부처짐이 개선되면서 사각턱을 줄이고, 얼굴축소에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매선요법은 한의학의 경락학설에 입각한 침구요법의 하나로서 많은 한의학자들에 의해 임상실험을 통한 독립된 침구요법의 하나로 인정되며 시술되어 현재 여러 질환들에 응용될 뿐 아니라 비만치료와 미용치료에 있어 한방 특유의 영역으로 인정되어 시술되고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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