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택연금' 린제이 로한, “파티 안 해도 돼. 내 집이 천국”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6.04 09: 45

파티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던 할리우드 문제아 린제이 로한(24)이 변했다?
로한은 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트위터를 통해 가택연금이 의외의 행복감을 주고 있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그는 “화창한 날 좋은 음악을 듣는 이 삶을 사랑한다”고 적었다.
해변가에 위치한 타운하우스에서 가택연금 중인 로한은 병원 및 보호관찰 부서 방문 외에는 바깥출입이 허락되지 않아 집 안에서만 생활하고 있다. 발목에는 전자감시장치까지 부착한 상태다. 그러나 그가 살고 있는 타운하우스가 마침 캘리포니아의 주요 관광명소 중 하나인 베니스 비치에 위치해 있어 ‘호화 가택연금’이란 말이 나오고 있다.

한편 로한은 지난 1월 22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한 보석상에서 2500달러(한화 약 270만원) 상당의 목걸이를 훔친 혐의로 기소돼 유죄를 선고 받았다.
하지만 현지 감옥이 포화상태여서 실형을 면하고 가택구금 형으로 대체됐다. 당초 4개월이었던 그의 형량은 모범적인 태도와 예산 부족을 이유로 35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rosecut@osen.co.kr
<사진> 영화 ‘레이버 페인스’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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