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레이싱모델 아내 팔아 먹고살아?” 울컥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6.04 10: 08

혼성그룹 영턱스클럽 전 멤버 박성현이 자신의 아내이자 레이싱모델 출신 방송인 이수진과 관련된 눈물 섞인 사연을 털어놓았다.
 
박성현은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에서 “아내의 직업 때문에 운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 날 토크 주제인 ‘날 울리지마’에 맞춰 조심스럽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낸 그는 “결혼 발표 기사가 나고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 레이싱 모델 출신인 아내의 사진들을 보게 됐다”며 가슴 아팠던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이와 관련 박성현은 “가시 돋친 말을 많이 들었다”며 “주변에서 ‘너 마누라 팔아서 먹고 사냐’는 말까지 들어 아내에게 일 그만 두라고 말하며 화를 냈다”고 밝혔다.
이에 아내 이수진은 "남편마저도 나의 직업에 대해 이해해주지 못한 점이 가슴 아팠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박성현은 이수진과 지난 2008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올해 3월 12일 결혼에 골인했다.
 
rosecut@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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