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곽정철 1군 제외…최희섭 선발 제외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06.04 16: 41

KIA 핵심 불펜 곽정철(25)이 2군으로 내려갔다.
KIA는 4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이날 선발로 나선 트레비스 대신 곽정철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곽정철은 전날 SK전에 등판, ⅓이닝 동안 3명의 타자를 맞아 1실점했다. 8회 2사 후 심동섭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곽정철은 최정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후 최동수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9회에도 나왔으나 박정권에게 2루타를 맞고 교체됐다.

KIA 관계자에 따르면 곽정철은 팔꿈치 통증과 컨디션 난조로 인한 밸런스 불안으로 며칠 전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또 이날 선발 라인업에는 최희섭을 비롯해 안치홍, 김선빈 등 주전들이 빠졌다. 최희섭은 등에 담이 걸린 상태로 경기 출장이 힘든 상태. 전날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안치홍은 허리, 김선빈은 왼쪽 허벅지 근육통을 각각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최희섭과는 달리 안치홍과 김선빈은 경기 출장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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