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수, 2⅔이닝 4실점 난조로 강판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6.04 18: 23

삼성 라이온즈 우완 배영수(30)가 아쉽게 제 몫을 해내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배영수는 4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로 나섰으나 2⅔이닝 동안 61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탈삼진 1개, 사사구 1개) 4실점(3자책)으로 3-4로 뒤진 3회 2사 1,2루서 안지만에게 바통을 넘기고 물러났다.

 
1회 박석민의 선제 스리런 속 우위를 점하고 마운드에 오른 배영수. 그러나 배영수는 1회 김현수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뒤 2회 유격수 손주인의 악송구가 겹치며 최승환에게 1타점 유격수 땅볼을 허용하고 말았다.
 
여기에 3회서는 김현수에게 1타점 우중간 2루타와 최준석에게 1타점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다행히 안지만이 승계 주자 실점을 막으면서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farinelli@osen.co.kr
<사진> 잠실=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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