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니혼햄전 1이닝 퍼펙트 '8G 연속 무실점'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1.06.04 18: 31

 야쿠르트 스왈로스 수호신 임창용(35)은 4일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교류전 홈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5-1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세이브는 성립되지 않았다.
9회 첫 타자 이마나리 료타를 4구째 가운데 낮은 129km 슬라이더로 우익수 뜬공 처리한 임창용은 외국인 타자 마이카 호프파이어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째 바깥쪽 높은 125km 슬라이더를 던져 역시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마지막 타자 무라자 가즈야는 2구째 몸쪽 142km 직구로 2루 땅볼 처리했다.
총 투구수는 13개였으며 직구 최고 구속은 149km가 나왔다. 지난달 8일 히로시마 도요카프전부터 9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임창용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1.10에서 1.04로로 더 끌어내렸다. 피안타율도 7푼7리에서 7푼3리로 낮추며 최강 마무리의 위력을 재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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