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만이 너무 잘 던졌다".
대승을 거두며 최근 3연패 사슬을 끊은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선수들의 공을 칭찬했다.

삼성은 4일 잠실구장서 벌어진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전서 4회 터진 역전 결승 투런 포함 4타점을 쓸어담은 진갑용의 활약에 힘입어 11-4로 대승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26승 2무 23패(4일 현재)를 기록하며 지난 1일 대전 한화전서부터 이어졌던 3연패 사슬을 끊었다.
경기 후 류 감독은 "두 번째 투수 안지만이 너무 잘 던졌다. 오랜만에 타선의 집중력이 살아난 경기였다. 오늘을 계기로 타선이 살아났으면 좋겠다"라며 전체적인 상승세를 기대했다.
양 팀은 5일 선발 투수로 각각 서동환(두산)과 카도쿠라 겐(삼성)을 예고했다.
farinelli@osen.co.kr
<사진> 잠실=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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