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유 떠날수도" 중동언론도 관심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6.05 07: 35

'소리없는 영웅' 박지성(30)의 재계약 여부에 중동 언론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레이트연합의 두바이에서 발행되는 영자지 '스포트 360'은 박지성이 현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과 계약 연장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포트 360'은 2005년 PSV 아인트호벤을 떠난 이후 맨유에 입단했던 박지성이 다음 시즌 여름에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며, "맨유는 중요한 구단이다. 그리고 내가 구단의 중요한 선수로서 뛸 수만 있다면 행복할 것이다"는 박지성의 말을 인용해 그가 맨유에 남아 있길 원한다고 전했다.

그렇지만 '스포트 360'은 박지성이 "축구에서는 어떤 일이든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나는 맨유에 6년 동안 있었고, 나 또한 맨유를 좋아한다"고 했다며 무조건적으로 맨유에 남는 것은 아니라고 하면서, 그럼에도 그가 맨유에 남을 가능성은 크다고 했다.
한편, '스포트 360'은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주급 5만 파운드(약 8800만 원)에 4년 계약을 새로 맺었다고 보도하면서 웨스 브라운과 대런 깁슨은 이번 여름에 맨유를 떠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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