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인턴기자] MBC '무한도전'이 커플메이킹에는 실패했지만 동시간대 시청률 왕좌자리는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4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13.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 지난 28일 기록한 13.3%보다 0.5%상승했다. 하지만 지난 달 21일 기록한 15.3%에 비해서는 1.5%나 하락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도' 멤버들이 연애조작단을 조직, 짝사랑에 고민하고 있는 일반인들의 사랑의 메신저가 됐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자신의 연애 기술을 총 동원해 여성의뢰자와 짝사랑 남을 이뤄주려 애썼지만 실패했다. 또 남성의뢰자의 짝사랑녀가 이미 남자친구가 있음을 확인해 역시 커플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이런 커플메이킹 실패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시청률은 여전히 1위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스타킹'은 9.0%를 기록 지난 28일 기록한 11.5%보다 1.5%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KBS 2TV 신설 예능 ‘자유선언토요일’은 7.9%로 더딘 출발을 했다.
이 시간대 프로그램들이 이렇게 동반 하락한 이유는 향락철을 맞아 TV에 앞에 있는 시청자들이 전반적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goodhmh@osen.co.kr
<사진> 무한도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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