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맨유, 애슐리 영 영입 착수"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6.05 10: 4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애슐리 영(26, 아스톤 빌라)을 잡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미러 풋볼은 5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영을 영입하기 위해 1500만 파운드(약 161억 원)를 제시했고 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해 나섰다"고 보도했다.
미러 풋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영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돌아오는 대로 계약을 맺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영은 2010-2011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34경기에 출전해 7골 11도움을 올렸다. 2007-2008 시즌에는 17도움(9골)을 배달하며 특급 도우미로서 면모를 보였다. 2007년부터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뛴 영은 2골을 기록 중이다.
미러 풋볼은 영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하게 된다면 루이스 나니(25)의 거취가 불투명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나니는 올 시즌 18도움(8골)으로 리그 도움왕을 차지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나니는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부상서 복귀한 후 주전 경쟁에서 한 발짝 뒤처졌다. 나니는 시즌의 대미를 장식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서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야 했다.
나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4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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