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노래 부르며 눈물 흘린 이유 공개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6.05 10: 28

백지영이 노래를 부르며 눈물을 흘린 이유를 공개했다.
 
최근 KBS 라디오 2FM ‘옥주현의 가요광장’ 금요일코너 ‘웨어 아 유 프롬’에 출연한 백지영은 지난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때 노래를 부르던 도중 눈물을 보인 이유를 밝혔다.

백지영은 지난 27일 방송된 ‘유희열의 스케치북’ 100회 특집 3탄 ‘더 드라마’에 출연해 드라마 ‘시크릿가든’ OST ‘그여자’를 부르던 도중 깊은 몰입에 눈물이 맺힌 채 노래를 불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백지영은 “보컬리스트는 메신저라고 생각한다. 모든 노래를 부를 때 그 노래에 담긴 감정과 메시지를 보컬인 내가 듣는 분들에게 전달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매 번 노래의 주인공과 동화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때도 ‘그 여자’ 라는 노래 속 주인공이 돼 그녀의 딱한 처지를 생각하다 보니 안쓰러워 감정에 몰입한 나머지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고 전했다. 
또 “매번 노래할 때마다 눈물이 나는 건 아니고 무대의 조명, 그날의 감수성, 관객의 눈빛과 느낌에 따라 다르다”고 밝혔다. 
한편, 백지영은 이날 라디오 방송에서 포털에 잘못 올라있는 자신의 프로필을 직접 지적하며 자신의 실제 키와 몸무게를 밝히는 등 시종일관 꾸미지 않은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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