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구미호’로 변신해 열연을 펼쳤던 배우 한은정이 공포 영화 ‘기생령’으로 호러퀸 자리를 노리고 있다.
한은정은 지난 5월 말 크랭크인 한 영화 ‘기생령’ 티아라의 멤버 효민과 배우 노우민, 아역배우 이형석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올 여름 공포를 책임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한은정은 지난해 드라마 ‘구미호: 여우 누이뎐’에서 반인 반수로 태어난 외동딸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다시 인간을 사랑하게 되는 비운의 ‘구미호’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이후 출연한 단막극 ‘400년의 꿈’에서도 400년 된 미라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기이한 현상을 겪게 되고 그 비밀을 파헤칠수록 미라에 집착하는 미모의 엘리트 재원 ‘희선’ 역을 완벽 소화해내 호평 받았다.
한은정이 올 여름 개봉하는 공포영화 ‘기생령’에서도 호러퀸의 면모를 드러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영화 ‘기생령’은 억울하게 죽은 한 아이의 영혼이 다른 사람 몸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다룬 공포영화. 한은정은 참혹한 살인사건으로 고아가 된 조카 ‘빈’(이형석)을 부양하면서 정체 모를 공포에 휩싸이는 ‘서니’ 역을 맡았다.
감각적인 영상과 충격적 스토리로 무장해 오는 8월 최강의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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