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근브이'이택근(31, LG 트윈스)이 올 시즌 첫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LG는 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이택근을 1번타자 중견수로 출장시켰다.
이택근은 올 시즌 1루수로만 42경기에 출장해 365⅓이닝을 소화했으나 주전 중견수인 이대형이 왼 어깨 부상을 당하며 시즌 첫 중견수로 출장하게 됐다.

LG는 이대형을 대신해 이병규가 중견수를 맡았다. 그러면서 좌익수에 정의윤을, 우익수에 서동욱이 출장했다.
그러나 1군에 복귀한 우타 거포 박병호가 1루수로 선발 출장하며 이택근이 중견수로, 이병규가 우익수로 나섰다.
이택근은 지난 2003년 데뷔해 중견수로 803경기에 출장한 만큼 수비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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