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원, "수비 집중력과 정신력 좋았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6.05 16: 59

"수비 집중력과 정신력이 좋았다".
한국(세계랭킹 23위)은 5일 수원실내체육관서 열린 2011 FIVB 월드리그 국제남자 배구대회 D조 4차전 프랑스(세계랭킹 12위)와 경기서 세트 스코어 3-1(27-25 19-25 25-23 25-16)로 승리했다. 3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조 2위를 굳건히 지켰다.
4일 열린 프랑스와 경기서 8연패를 끊으며 8년 만에 승리를 챙긴 한국은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가며 프랑스를 상대로 2연승을 거뒀다. 한국은 프랑스를 상대로 10승(16패)째를 기록했다.

박기원 감독은 "3세트 20점 이후에 집중력이 좋았다"며 4차전의 승인을 꼽았다.
이어 박 감독은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다. 선수들의 수비 집중력과 정신력이 좋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 감독이 추구하는 '빠른 배구'는 3승 1패의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하지만 박 감독은 만족하지 않았다.
 
박 감독은 "우리의 플레이가 연습 때 만큼 안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조금 더 빨리 플레이 해야한다"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한국은 최홍석(23, 경기대), 전광인(20, 성균관대) 등 대학생 공격수들이 제 몫을 해주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박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주고 있다. 팀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며 대견해 했다.
ball@osen.co.kr
<사진> 수원실내체육관=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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