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5호 홈런'이대호, 리즈 155km 강속구 넘겼다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1.06.05 18: 39

'빅보이' 이대호(29, 롯데 자이언츠)가 '파이어볼러' 레다메스 리즈(28, LG 트윈스)의 155km 강속구를 그대로 밀어 시즌 15호 홈런포로 연결했다.
이대호는 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전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리즈를 상대로 우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1회 첫 타석에서 리즈를 상대로 1타점 중견수 플라이로 타격감을 조율한 이대호는 5회 무사 1루에서 리즈의 초구 155km 바깥쪽 높은 직구를 그대로 밀어 우중간 펜스를 살짝 넘겼다.

3타점을 추가한 이대호는 5일 경기 현재 이범호(KIA)를 제치고 타점 1위에 오르며 타격 6개 부문에서 1위로 뛰어 올랐다.
지난해 전무후무한 타격 7관왕을 차지했던 이대호. 시즌 초 부진을 극복하고 타격 7관왕 재현 모드로 돌입했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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