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환, 한 이닝 최다 폭투 타이기록 '불명예'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6.05 18: 41

두 번째 선발 등판서 난조를 보인 동시에 불명예스러운 기록까지 겹쳤다. 두산 베어스 7년차 우완 서동환(25)이 한 이닝 최다 폭투 타이기록(3개)을 떠안았다.
 
서동환은 5일 잠실 삼성전에 선발로 나섰으나 3이닝 4피안타(탈삼진 1개, 사사구 4개) 5실점하며 0-5로 뒤진 4회초 고창성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말았다.

 
특히 서동환은 3회 세 개의 폭투를 저질렀다. 3회초 무사 1루 박한이 타석서 폭투를 범한 서동환은 조영훈과 라이언 가코 타석에서도 각각 폭투를 던졌다. 한 이닝 세 개의 폭투.
 
이는 올 시즌 두 번째이자 역대 10번째 기록. 지난 4월 27일 잠실 삼성전에서 두산 우완 김상현도 7회 세 개의 폭투를 범하며 최다 타이 기록을 뒤집어 쓴 바 있다.
 
farinelli@osen.co.kr
 
<사진> 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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