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측, 이소라-김범수 듀엣 요청 “안돼"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6.05 18: 57

[OSEN=황미현 인턴기자] 이소라가 5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에서 듀엣으로 김범수를 점찍었지만 제작진에 거절당했다.
이소라는 이번 주 선곡 미션인 ‘청중평가단 추천 곡’에서 해바라기의 ‘행복을 주는 사람’을 부르게 됐다.
이소라는 가수들이 모인 중간 점검 때 김범수와 잠깐 호흡을 맞춘 뒤 “다른 세션의 한 분과 하려고 했는데 범수랑 해보니 정말 탐난다. 같이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소라는 “제작진에 요청했지만 안 된다더라”라며 아쉬워했다.
김범수는 “‘나는 가수다’가 정말 좋다. 그렇지 않으면 언제 내가 좋아하는 선배와 듀엣을 해보겠냐”고 말했다.
이에 윤도현 매니저 김제동은 “우리가 더 감사하다. 언제 우리의 귀가 이런 호사를 누리겠냐”며 박수를 보냈다.
이소라는 김범수와의 듀엣 무대에도 불구, 가수들이 투표한 중간 점검 결과 6위를 차지했다.
goodh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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