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승' 카도쿠라, "위기 상황 만들고 내려가 미안"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6.05 20: 40

"안 좋은 상황을 이어주게 되어 미안했다".
 
삼성 라이온즈의 일본인 우완 카도쿠라 겐(38)이 자신의 승리를 기뻐하기보다 계투 부담을 높인 것에 대한 미안함을 밝혔다.

 
카도쿠라는 5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로 등판해 1회 사사구 3개를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비췄으나 득점 지원에 힘입어 5⅔이닝 6피안타(탈삼진 3개, 사사구 3개) 2실점으로 시즌 4승(3패)째를 거뒀다.
 
경기 후 카도쿠라는 "개인적으로 연승을 이어가 기쁘다. 다만 후속 투수에게 좋지 않은 상황을 이어줘 미안하다"라며 "다음 경기서는 안 좋았던 부분을 보완하겠다"라고 밝혔다.
 
farinelli@osen.co.kr 
 
<사진> 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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