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위닝시리즈' 류중일, "공격 집중력 좋아지고 있다"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공격력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데 대한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삼성은 5일 잠실구장서 벌어진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전서 선발 카도쿠라 겐의 5⅔이닝 2실점 호투 등을 앞세워 8-3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27승 2무 23패(4위, 5일 현재)를 기록한 동시에 최근 2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류 감독은 "선발 카도쿠라가 잘 던졌고 수비수들이 고비마다 잘 막아줬다. 공격 집중력이 좋아지는 것 같다"라며 승리를 자평했다.

반면 김경문 두산 감독은 "선발이 생각보다 일찍 무너졌다. (서)동환이가 조금 부담을 가진 것 같다"라며 선발 서동환의 3이닝 5실점 투구를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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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