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속 위닝' 한대화 감독, "투타 조화가 잘 이뤄졌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1.06.05 21: 03

야왕이 환하게 웃었다.
한화 한대화 감독이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주말 3연전 마지막경기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대화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5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3연속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23승30패1무를 마크, 6위 두산(22승27패2무)와 격차를 1경기차로 줄였다.
한대화 감독은 "선발 김혁민 등 투수들이 잘 던져줬다. 투타의 조화가 잘 이뤄진 경기였다"고 만족했다. 김혁민이 6⅓이닝 3피안타 4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하며 시즌 3승(3패)째를 거둔 가운데, 오넬리 페레즈-마일영-신주영으로 이어지는 불펜 투수들이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도 안타 7개로 4득점하며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패장이 된 넥센 김시진 감독은 "상대 선발 김혁민의 공을 공략하지 못해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날 넥센은 김혁민에게 산발 3안타로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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