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나가수' 김범수, 내 옷 많이 줄였을거다" 폭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6.06 07: 47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김범수가 이른바 '이병헌 옷'을 입은 것이 화제를 모았던 가운데, 이병헌이 이에 대해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
이병헌은 지난 5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나는 가수다'에서 가장 좋아하는 가수가 누구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출연하는 가수들 전부 팬이다. 누가 더 잘한다 이야기를 못할 것 같다"라며 "자기 나름의 색깔이 분명한 사람들이고 그 방면에서 최고인 분들"이라며 애청자임을 드러냈다.
이어 김범수가 무대 의상으로 입었던 '이병헌 옷'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김범수는 故 앙드레김의 무대의상을 입고 화려한 무대를 꾸민 바 있다. 당시 김범수는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무대의상을 보고 놀라는 동료 가수들에게 "이병헌 씨가 입었던 옷"이라고 자랑하며 "팔다리만 줄여 입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병헌은 "아마 많이 잘랐을(줄였을) 거다"라는 대답으로 역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5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서 김범수는 남진의 '님과 함께'를 미션곡으로 받아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중간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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